Posted on 2017. 02. 01.
도봉구 창1동 아파트 공동체 해등나누미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언 지난 달 23일 창1동 주민센터에는 마음까지 훈훈해지는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해등나누미(회장 두효균)가 소외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만원을 창1동 주민센터에 기탁한 것이다.
해등나누미는 창1동에 소재한 창동주공3단지아파트 커뮤니티 공동체로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어르신, 주부, 학생 등 약 700여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자원봉사단체이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공원청소, 녹색장터운영, 생각열매 작은도서관 운영, 친환경 비누 만들기, 층간소음 이웃사랑 엽서 쓰기, 좋은 영화 상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아나바다 운동인 녹색장터를 운영한 수익금과 친환경제품 등의 판매금을 모아 기부했다.
해등나누미 두호균 회장은 “큰 금액의 성금은 아니지만 회원 한분 한분의 정성이 모인 성금이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쓰여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충렬 동장은 “추운날씨에 힘들게 지내고 계신 분들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