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2. 08.


도봉구의회 유기훈 의원, 발달장애인 정책 간담회 개최

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는 지난 2일 오후 의회 3층 회의장에서 발달장애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봉구의회 유기훈 의원이 주관했으며, 관내 장애인 관련기관 및 집행부 관계자, 김동욱 시의원과 구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구청 노인장애인과에서는 ‘도봉구 발달장애인 직업전환센터 운영’,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운영’ 등 올해 계획중인 발달장애인 관련 사업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김치훈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정책연구실장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해외 우수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정책 제안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2시간 동안 열띤 토론이 이어졌으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와 직업전환센터 운영의 연계 필요성 논의, 현장중심의 장애인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서치’의 성공 사례 공유 등 참석자들 간에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간담회를 주관한 유기훈 의원은 “우리구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업의 발굴 및 계획 수립을 위해 실질적 수요자와 현장의 소리를 듣는 자리이다”며 “활발한 논의를 통해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향후 포럼, 토론회 등의 자리를 마련해 우리구 발달장애인 정책이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간담회에 함께한 이영숙 의원과 강철웅 의원은 “우리구 발달장애인 사업의 체계성과 연계성을 위해 당사자 및 관계자와 공감·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논의된 사항들이 향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의견을 개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