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2. 15.


북부교육지원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3단계 이수자 졸업식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순)은 관내 노원평생학습관, 마들여성학교,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문자해득교육(이하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41명이 오는 24일 오후3시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에서 거행하는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는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그동안 초·중학 학력취득의 기회를 갖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43명이 초등학력인정서를 받았고,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졸업식에는 초등과정 이수자 28명과 중등과정 이수자 13명이 졸업장(학력인정서)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졸업생 대부분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분들로 70~80대의 고령 학습자이다. 이번 이수자 중 창동종합사회복지관 김옥균 어르신은 최고령임(83세)에도 학습에 적극 참여하여, 도봉구청 백일장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2016학년도 졸업식에서 교육감 표창을 수여 받는다.
정인순 교육장은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일련의 과정을 모두 마친 졸업생들에게 존경과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100세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당당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성인문해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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