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2. 15.


북부교육지원청
2017학년도 학력인정 문자해득 프로그램 운영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인순)은 기초능력 향상과 사회적 통합 실현을 위해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이하 문해교육)을 2017년에도 지속적·확대 운영해 저학력 성인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기초능력 부족으로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문자해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노원평생학습관, 마들여성학교,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루어지며 만18세 이상의 저학력,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단계(초등1·2학년, 중1학년수준), 2단계(초등3·4학년, 중2학년수준), 3단계(초등5·6학년, 중3학년수준)의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별로 1년씩 3년에 걸쳐 교육을 받아 이수하면 초등·중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아 서울특별시교육감 명의의 학력인정서가 수여된다.
교육기간은 2017년 3월~ 2018년 2월까지 1년간 운영되며, 학습자들은 진입평가를 통해 3단계로도 입학이 가능하며, 최소 1년 안에 학력 취득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각 기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에서는 학력인정 과정의 수업료와 교과서를 무료로 지급하며 학습자를 모집하고 있다. 아직 한글을 읽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 생활 속에서의 자신감,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자 하시는 분은 학교의 문을 두드리기를 희망한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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