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3. 01.
“살맛나는 마을 꿈꾸는 사람 모두 모여라”
도봉구, 2017년 ‘함께Green마을만들기’ 공모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12일까지 2017년 함께Green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특색있는 마을의제 지원사업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주민이 만드는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조성 사업 등 총 3개 분야다.
특색있는 마을의제 지원사업은 지정공모제를 통해 도봉구만의 특색있는 마을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3인 이상의 주민모임(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분야로는 찾아가는 2016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마을계획 실행의제로 결정된 ‘동주민센터 마을계획 실행의제 지원 사업’과 ‘마을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활성화 사업’, ‘마을이야기 발굴 지원 사업’이 있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분야는 공동주택 입주민 10인 이상이 모이면 지원 가능하다. 친환경 체험, 교육, 사회봉사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면 분야에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다.
주민이 만드는 깨끗하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조성 사업은 도봉구 14개 동의 골목 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50m 내외 길이의 골목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골목공동체 프로그램, 골목잔치, 골목 반상회 등 지속가능한 골목공동체 형성을 위한 주민 관계망 형성에 초점을 둔 사업을 지원한다.
특색있는 마을의제와 공동주택 활성화 지원사업의 접수 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3일까지이며, 골목조성 사업 3월 2일부터 12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구는 사업규모, 성격, 추진 주체의 역량 등을 고려, 사업별 예산의 범위 내에서 탄력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봉구는 민선5기부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의 구현을 위해 박차를 가해 왔다. 2010년 명칭 공모를 통해 ‘온 구민이 마을의 디자인을 함께 그린(Green)다’는 의미의 ‘함께 그린(Green) 마을만들기’를 사업명으로 선정한 이후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12개의 주민 모임을 발굴 지원해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이 마을의 주체로 성장하고, 나아가 공동체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구의 역할”이라며 “행복한 마을살이를 위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을의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