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3. 01.
3·1절 순국선열 애국정신 되새기며 태극기 달자
김경규 서울경찰청 202경비단 경위
다가오는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국기게양대에 게양되어 있는 훼손된 태극기는 정비하고 모든 국민들이 집집마다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으면 좋겠다.
3·1절은 1919년 3월 1일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선언서를 발표해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학생·종교인·지식인·노동자·농민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3·1운동은 항일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공포함으로써 국경일로 정하고,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통해 법정 공휴일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정부에선 해마다 순국선열을 추모·애도하며, 민족정신을 앙양하는 각종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의 3·1절, 현충일, 제헌절 등 국경일 때마다 태극기가 사라졌다는 보도를 보았다. 3·1운동 때 우리 선열들은 태극기를 들고 나라를 지키려 나섰다. 이러한 점에서 태극기는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국가적 상징이라고 생각된다.
이제 우리 국민 모두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미래의 주역이 될 자녀들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해 단결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모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처럼 다함께 제98주년 3·1절에는 태극기를 달고 나라사랑을 실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