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3. 15.


서민과 약자 편에서 의정활동하는 유승희 국회의원
“살기 좋은 고장에서 삶의 질이 보장되어 숨통 트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터”

여의도에서 유승희 국회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 투사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겉으로는 얌전해 보이지만 정치에서는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내 최고의 학부인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구로공단에서 노동운동을 하면서 서민을 대변하는 인물로 성장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지난 2015년에는 여성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민주당 최고위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당시 여성 후보라는 가산점 없이 최고위원에 당선되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한다.

유승희의원은 성북에서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통한다. 서민과 약자에게 필요한 민원은 반드시 챙기고 해결하는데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유의원의 지역구민을 위한 봉사정신과 강한 카리스마가 당 소속 기초의원들에게 전달되면서 성북구의회에서는 일 잘하는 기초의원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유의원은 야당투사로 활동하는 의정활동을 제외하면 아주 부드러운 여성이다. 성북에 발을 디디면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지역구를 챙긴다. 가끔은 카리스마가 독선적으로 보일 때도 있지만 그것이 일 잘하는 유의원의 매력이기도 하다고 주민들은 말한다.  
3선 국회의원인 유승희 의원은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종교학과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양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편히 살 수 있었음에도 사회운동가로 또한 노동운동가로 역경의 인생을 걷기 시작했다.

유의원은 김대중 정부시절인 1995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내 기초의원 선거 중 최다득표로 광명시의원에 당선되기도 했다. 2002년에는 노무현 정권에서는 인수위 여성분과위에서 여성들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기도 했다. 유의원을 만나 정치철학과 성북발전에 대한 비전을 들어본다.

-조금 늦었지만 먼저 성북구민들에게 신년 인사 한 말씀해 주십시오.

안녕하세요. 서민의 유쾌한 승리, 성북의 희망, 성북갑 국회의원 유승희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2016년이 지나고, 2017년 정유년의 한 해가 시작됐습니다. 2017년은 붉은 닭띠의 해입니다. 붉은 닭의 울음으로 새벽이 시작되듯이 새로운 시작을 천명하는 해입니다.

지난 한 해는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성북구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승리의 희망을 보여주셨습니다. 많은 구민께서 작년부터 한 차례도 빠짐없이 저와 함께 촛불집회를 나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 외치고 있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공정국가, 적폐 청산이 시작되는 한 해를 보냅시다. 우리는 끝끝내 승리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늘 웃음 가득한 한 해 되기를 소원합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 등 국가적 혼란기에 구민들에게 당부의 말씀해 주십시오.

 

구민들에게 죄송스러운 한 해입니다. 민생이 너무나도 어렵고, 국민의 삶이 메말라갔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불신과 분노가 팽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치가 구민께 희망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또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고름을 짜고, 환부를 드러내고, 암 덩어리를 제거해야 제대로 치유할 수 있습니다. 썩은 것을 도려내고 새 살이 돋는 기회가 왔습니다. 오랫동안 이어진 불평등, 불공평, 불공정을 끝내고 모두가 살기 좋은 공정국가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결국 우리가 이겼습니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이제 봄이 오고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들도 과거는 잊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하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해 성북구 발전을 위해 이룩한 사업이나 업적은 무엇인가요?

서울경기 최초, 시청자미디어센터 유치 및 길음 문화복합미디어센터 건립 확정 했습니다. 성북구 주민의 미디어 복지 혜택을 위하여 국비 확보, 현재 임시 센터 설치 운영 중입니다. 아울러 서울시로부터 문화복합미디어센터 확정 약속받아냈습니다.

성북구 장애인 학교인 명수학교를 공립특수학교로 전환했습니다. 분쟁에 휘말려 있는 장애인 사립학교를 공립특수학교인 서울 다원학교로 전환 개교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 교육부 그리고 국회의 협조로 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을 만나고 민원을 청취하여 곧바로 해결해냈습니다. 초중고 시설물 설치 및 보수 민원을 완료했습니다.

그 외에도 횡단보도설치, 마을버스 연장, 산책로 조성, 도시가스 공급, 전통시장 활성화,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등 많은 일을 했습니다.

 


-올해 성북구 발전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안전한 성북, 어르신이 편안한 성북, 청년이 살고 싶은 성북, 교육특별구 성북, 문화가 살아있는 성북, 성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부터 아이까지 모두를 위한 살기 좋은 성북, 삶의 질이 보장된 성북, 숨통 트이는 지역 경제 성북이 제가 올해 가장 주안점 두고 진행할 집중 사업입니다. 
 

-구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나 각오에 대해 의원님 철학을 말씀해 주십시오.

 

성북의 유쾌한 희망 유승희, 저는 지난 몇 년간 빠짐없이 목요모임 및 동별 의정보고회를 통해 구민들과 소통하며,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며 일하고 있습니다. 직접 보고, 경험하지 않으면 성북 구민들의 고충을 알 수 없습니다. 발로 뛰는 정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 올해에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초지일관 유승희, 저는 주류와 시류를 쫓아 정치하지 않습니다. 정치는 국민의 희망이 되어야 하며, 정치인이 쫓아야 할 유일한 사안은 민심입니다. 연고 하나 없는 이재명 후보의 진정성, 실천력, 의지만 보고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 현재 공보본부장으로 이재명 후보와 함께 전국을 누비고 있습니다. 오직 민심에 화답할 수 있는 대선주자가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고 행정력을 갖춘 사람이 누구인가 만을 생각하고 될 사람이 아닌 되어야 하는 사람을 찾아 지지했습니다.

서민과 약자의 대변자 유승희, 저는 항상 서민과 약자 편에서 의정활동을 해왔습니다. 날이 갈수록 서민은 살기가 어려워지고 양극화도 심해집니다. 대한민국의 분배, 기회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모두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고민에서 시작한 경제민주화포럼이 작년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됐습니다.

저는 옳은 것을 앞에 두고 당장 이익에 좌고우면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탈핵에 앞장섰고, 작년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탈핵원전안전 분야의 우수 위원으로 선정됐습니다.

유승희는 정성을 다합니다. 2016년 20대 첫 국정감사에서 NGO 우수의원에 선정됐습니다. 올해도 성북구민을 위해, 약하고 힘없는 서민을 위해, 내일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더 열심히 듣고, 발로 뛰며 힘껏 일하겠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성북 구민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성북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믿는 바를 위해, 소신 있게 나아가겠습니다. 지치지 않고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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