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3. 22.


노원구의회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특위’ 현장활동

노원구의회 음식물류폐기물의 수집 운반 및 재활용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음식물류폐기물 관리 특위)는 두 번째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활동에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태 의원, 송인기 의원, 오한아 의원, 손명영 의원 등 5명의 의원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현장방문을 나섰다.
의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음식물류 폐기물의 가공 과정을 살펴보았다. 음식물류 폐기물이 여러 과정을 거쳐 펠릿형태로 가공돼 사료화는 물론 연료화까지 가능하다는 것에 주목했고 특히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폐수를 근본적으로 방지한다는 진공감압농축 기술, 저온증발원리 적용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김미영 위원장은 “현재 노원구의 음식물류 폐기물의 관리가 위탁업체에 전적으로 의존 관리되고 있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전반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련 업체 방문을 추진했다”며 “음식물류 폐기물의 처리는 감량과 자원화의 두 갈래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특위의 활동결과를 토대로 조례를 개정할 예정인데 이를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의 합리적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노원구 자원순환 행정의 발전을 견인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10월에 구성한 이후 5번의 회의와 두 차례의 현장방문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개선안을 제시한 ‘노원구의회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특위’는 다음주에 예정된 회의를 마지막으로 6개월간의 활동을 마칠 예정이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