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3. 22.


도봉구의회, 제263회 임시회 개회

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는 지난 17일부터~오는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먼저 임시회 첫날인 17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에서 제263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2016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으며, 홍국표 의원(김근태 기념도서관 설립 계획 관련)과 박진식 의원(쌍문3동 청소년랜드 북카페 공간에 문화예술 및 커뮤니티 공간 신축 관련)이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 3월 20일부터~23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가 예정돼 있으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3월 24일 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 장애인 가정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장애인 학생의 교복구입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서울시 도봉구 장애인 학생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안’(이경숙 의원 대표발의) ▲ 공공조형물의 무분별한 설치 및 관리 부실과 예산 낭비 사례를 방지하고자 공공시설에 설치된 동상, 기념탑, 상징조형물 등 공공조형물의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서울시 도봉구 공공조형물의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박진식 의원 대표발의) ▲ 금연구역 지정 장소를 확대해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통해 도봉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서울시 도봉구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강철웅 의원 대표발의) ▲ 구민의 헌혈 및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을 권장함으로써 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서울시 도봉구 헌혈, 장기 등 및 인체조직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안’(이은림 의원 대표발의) 등 16개의 안건이다.
이날 이근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이 6건이나 있는데, 적극적인 입법 활동 노력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구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조례이니만큼 심혈을 기울여 심사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아울러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자료를 철저히 준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