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4. 12.
제5회 2017 창2동 에코! 벚꽃축제 성황리 개최
가족과 연인들로 북적~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 에코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오후 9시까지 우이천 일대에서 ‘제5회 2017 창2동 에코!벚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노래자랑, 문화공연, 체험부스, 먹거리장터, 푸드트럭,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이동진 구청장, 이근옥 도봉구 의장, 인재근 국회의원, 홍국표, 박진식 도봉구 의원,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했다.
이번 축제는 먼저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장이 펼쳐졌으며, 앞서 흥겨운 풍물패와 염광고등학교 고적대가 거리를 누비며 축제의 흥을 고조시켰다. 이어 ‘티브로드 서울스타 노래자랑’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이 벚꽃축제의 화려한 개막식을 알렸다.
이어 창2동 교양강좌 수강생과 관내 청소년 단체가 선보이는 K-POP댄스, 태권도 시범, 난타 공연이 펼쳐졌으며, 유현상, 이진관, 현당, 홀릭스 등 초대 가수 10여 팀과 함께한 ‘한밤의 거리음악회’가 벚꽃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축제의 거리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양초 만들기, 그리는 오카리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먹거리 장터, 큐브스테이크, 피자, 팟타이 등 이국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 등도 벚꽃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인기를 끌었다.
추진위원장은 “창2동 에코벚꽃축제는 참여자와 관람객이 매년 늘어나며 도봉구의 대표적인 벚꽃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축제에 모든분들이 즐거움을 더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도봉구가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앞으로 계속 지속해 발전해 나아갈 것이고, 도봉구에 살고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축사했다.
이근옥 도봉구 의장은 “여의도 벚꽃보다 창2동 벚꽃이 더 이쁘다고 한다. 한마음 한뜻으로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며 “도봉구의원들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인재근 국회의원은 “이번 벚꽃구경으로 에너지 충전과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과 평온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오 정의당 지역위원장은 “우이천이 많이 깨끗해져서 벚꽃이 그 아름다음이 더하는 것 같다. 우리사회에도 벚꽃처럼 봄이 오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