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4. 19.
도봉구의회, 제264회 임시회 개회
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는 4월 14일부터~2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먼저 임시회 첫날인 14일은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에서 제264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으며, 홍국표 의원(우리구 벚꽃·등불 축제 및 노점상 관련)과 유기훈 의원(청년실업 및 협치 관련)이 5분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또한, 4월 17일부터~1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와 임시회 마지막 날인 4월 20일 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의 주요사업 실태 파악을 위해 현장방문 장소를 다양하게 계획됐다. 행정기획위원회는 쌍문동청소년랜드와 예하예술학교, 동북권 체육공원 조성지 등 5곳을, 복지건설위원회는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공사현장, 초안산 어르신 문화센터 ‘청춘만세’ 등 4곳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이어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 장기 방치된 빈집을 화재나 붕괴 또는 범죄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서울시 도봉구 빈집 정비 조례안’(강철웅 의원 대표발의) ▲ 지방자치단체의 신규 행사?축제에 대한 사전심사와 지방보조사업자의 법령 위반 등에 대한 신고포상금 지급 기준 등을 도봉구 지방보조금심의 위원회가 심의하도록 하기 위한 ‘서울시 도봉구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쌍문동청소년랜드를 지역 내 청소년 및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비영리 법인에 관리·운영 사무를 위탁하기 위한 ‘쌍문동청소년랜드 운영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등 5개의 안건이다.
이근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 상정된 안건 심사에 세심한 관심과 열정을 당부 드리고, 현장방문에서는 지역주민들과의 폭넓은 의견 교환으로 관련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신경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