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5. 24.
도봉구, 2017년 도봉구민대상 시상식 개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9일 오전 9시, 성균관대학교 야구장에서 ‘도봉구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진행 중에는 ‘2017년 도봉구민대상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도봉구민대상은 밝고 건전한 사회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모범구민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여 대상은 4개 부문으로 지역사회발전 1명, 사회봉사 1단체와 개인 1명, 미풍양속 1명, 문화체육진흥 1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은 ‘주식회사 천일페인트’ 신재서 대표가 수상하였다. 육안으로는 식별이 곤란하고 불빛에 반사되었을 때만 식별 가능한 특수형광페인트 개발에 성공, 침입절도범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해 2016년 12월 말 기준 약 64%의 범죄발생률을 감소시키는데 기여했다.
사회봉사 단체부문으로는 초안산 생태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에서 매주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이웃들이 함께 참여해 이끌어 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해등나누미 자원봉사단’이 수상했다.
사회봉사 개인부문은 창2동에 위치한 주민들의 소통공간 ‘시끌벅적 사랑방’ 김주희 대표가 수상했다. 김주희님은 저소득 어린이 및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문화체육진흥 부문은 ‘도봉구 기동대장’으로서 군사시설인 대전차방호시설 공동사용 협약 및 문화예술 창작공간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강민구님이 수상했다. 도봉구 문화예술 공간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선정 요인이 되었다.
마미풍양속 부문은 뇌출혈로 쓰러져 작년에 고인이 되신 아버지를 10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모신 신영숙님이 수상했다. 현재는 치매가 심한 어머니의 손과 발이 되어드리는 등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점이 주변에 귀감이 되었다.
올해 도봉구민대상은 4개 부문에 모두 열 네 분이 추천되어, 도봉구민대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올바른 본보기를 보이고, 협력을 통해 자발적으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관에서도 귀감이 되는 분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