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5. 30.
강북구, 생명안전으뜸사업장 제4호점
\'햇빛병원\' 현판 제막식 개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늘 30일 오후 관내 햇빛병원(대표원장 한현신)에서 생명안전으뜸사업장 제4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햇빛병원 한현신 대표원장, 이인영 강북구보건소장, 고연화 의약과장 등 햇빛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 수료증은 한현신 원장이 직원을 대표해 전달받았다.
‘생명안전 으뜸사업장’이란 사업장 내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고 근무자 중 80% 이상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즉시 응급처치가 가능한 사업장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응급구조사 1급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강북구 소속 강사가 실시했다. 강사는 실습마네킨과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위기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은 물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높아졌을 것이라 생각한다. 체득한 심폐소생술을 꾸준히 되새겨 직원 한 명, 한 명이 지역사회의 생명안전지킴이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며 “강북구의 모든 사업장이 생명안전 으뜸사업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현신 대표원장은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으로 전 직원에게 수료증을 받도록 하고 생명안전 으뜸사업장도 지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한편으로는 이름에 맞는 생명안전 으뜸병원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깨가 무겁다. 햇빛 가족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과 일상생활 속 위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했고, 앞으로 햇빛 가족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손쉽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국민의 위급한 상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햇빛병원은 지난 3월 30일부터~4월 10일까지 총 101명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4월 18일 햇빛산후조리원 총 28명의 직원에 대해서도 심폐 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전 직원의 100%에 달하는 129명이 이번 교육을 수료해 위기 대응 능력을 키웠다.
또한, 2008년 재무부장관 표창에 이어 2012년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왕절개분만 낮은 병원 7년 연속 1등급 선정, 2014년 안정적인 경영 입증해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모범 납세자 표창을 수여받은바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