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5. 31.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노사협의회 위원’ 확충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세권)은 직원의 각 분야별 의견수렴 및 대화채널 확대, 노사화합과 협업을 추구하기 위해 노사협의회 위원을 현행 8명에서 10명으로 확충하고 지난 18일에 노사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측 의장 오세권 이사장은 “노측위원과 사측위원이 확충됐으니 서로의 자리에서 더 많은 직원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어 하는 직장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노측 의장은 “이제 각 분야별 노측 위원이 확대 선출됨에 따라 노사협의회에서 보다 폭넓게 직접 건의사항 등을 들을 수 있게 됐다”며 “노사협의회 협업을 통해 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더 발전 된 노사문화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여성근로자 대표로 당선 된 박은주 위원은 “직원들의 많은 의견을 들어 공단의 더 발전적인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사측 위원으로 선출된 도봉수영장 권혜진 팀장도 “사측 위원이기는 하나 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직원의 입장에서 사측이 해야 할 업무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노사협의회는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구성해 현재 제4기 노사협의회를 운영 중이며, 금번 보궐선거를 통해 사측 5명, 노측5명의 위원을 구성했다.
또한, 노사협의회는 직원의 일·가정양립과 야간에만 실시해야하는 시설 개·보수로 인한 직원의 피로감 해소를 위해 현행 1,3주만 휴무하는 체육시설의 전 일요일 휴관을 요청했으며, 2017년부터 직원들의 애사를 함께 나누기 위해 상조회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체육대회 공동기획 및 진행, 노사가 함께하는 둘레길 탐방 등을 추진하며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의 화합과 협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