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6. 07.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자살예방사업
어르신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꽃펴라 내 인생 6기’ 운영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관장 최영대)은 2014년 도봉구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살생각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어르신 응답자의 24.4%가 자살생각을 하며, 2.4%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근거로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2016년까지 총 5기를 거치면서 토마스 조이너의 ‘대인관계이론’에 근거한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관계망 및 대인관계 촉진을 도모하고 고위험군의 자살과 우울 의도를 평균 50%이상 감소하는 큰 효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경험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살과 우울의 효과적 상담을 위해 의미요법이 포함된 대인관계프로그램(프로그램명: 꽃펴라 내 인생)을 통해 개발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2017년 ‘꽃펴라 내 인생’ 프로그램은 지난 4월 5일부터~5월 26일까지 매주 수, 금 오전 10시 30분부터~13시까지 총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단상담(총 13회기)을 운영 했다.
최영대 관장은 “프로그램 내용은 동년배들 간의 집단 상담을 통해 서로의 삶을 더 지지해 마음건강을 강화하고 그동안 고생한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의미를 반추해 봄으로써 프로그램명처럼 꽃펴는 내 인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7년 도봉구 양성평등기금에 선정돼 지원받고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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