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6. 07.


성북에서는 평범한 마을시민도 풀뿌리 활동가 된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시민성 강화에 중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마을민주주의의 주체인 마을시민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을시민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작년에 출범한 성북 마을시민교육센터는 풀뿌리 활동가 양성을 중점사업으로 하여, 마을시민과 마을리더의 민주시민 기초역량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된 실천학습의 장이다.
교육 분야 및 내용은 마을시민의 민주시민 기초역량강화, 마을리더의 리더십 및 핵심역량강화, 풀뿌리 활동가 중점특화교육, 학습순환(인문적 성찰과 시민성 과정), 그리고 마을민주주의 경험학습의 5개 분야로 설계했다.
상반기에는 마을학개론(예비 마을계획단 교육), 문전성시(시민역량 지원) 과정, 성북 마을인 아카데미(정치학교), 우리동네 맘코치 과정을 우선 개강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가 되는 시민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우수사례와 현안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지난 달 29일부터 <문/전/성/시> 프로그램 · 질문(質問)하고/전환(轉換)하며/성장(成長)하는/시민(市民) -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 역량지원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 달 30일에는 <마을학개론 : 성북구민의 필수 교양강좌> - 예비 마을계획단 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더 좋은 마을을 디자인하기 위해 마을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7회에 걸쳐 운영 중에 있다.
6월 1일에는 <성북 마을인 아카데미> 프로그램 ? 내 삶을 바꾸고 미래 세상을 꿈꾸는 마을인 정치학교를 개강하고 개혁과제와 사회이슈를 중심으로 나와 지역, 삶을 돌아보는 특강과 토론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강좌 종료 후 주제별 소모임을 지원헸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마을활동을 8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는 분야별 활동가 교육과 학습동아리 리더 양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시민학교를 개강하는 등 마을민주주의의 주체가 되는 마을시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기반 개방형 학습공동체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각 과정은 평생교육 및 시민교육에 최고의 역량을 가진 기관 및 단체와 협업하여 공동으로 기획했다. 서울대학교 교육종합연구원 평생교육센터, 사단법인 징검다리 교육공동체, 성북문화재단, 성북문화원, (사)성북마을살이연구회, (예비)사회적기업아트버스킹, 협동조합성북신나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이론적 탐색을 도우면서 아울러 구에서 활동 중인 풀뿌리 활동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마을시민의 인문적 성찰을 통해 시민성을 고양하고, 마을시민이 성장하고 실천하는 선순환 학습 공동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