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6. 14.


도봉구의회, 제266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는 지난 8일부터~26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266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먼저 정례회 첫날인 8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에서 제266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도봉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고, 본회의 산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유기훈 의원)과 부위원장(이은림 의원)을 선임했다.
이어 오는 16일부터~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도 주요업무 진행사항 보고’,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요청안’, ‘2016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요청안’ 및 조례안 심사가 예정돼 있으며, 6월 22일부터~23일까지 2일간 ‘구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이 있을 예정이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6월 26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한다.
이번 정례회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개개인의 민주시민의식을 제고하고 민주주의를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민주주의 가치 계승·발전 및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권리와 책임의식을 함양하고자 하는 ‘서울시 도봉구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이영숙 의원 대표발의) ▲ 부부의 날을 기념하고 그 의의를 확산시켜 구민의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형성과 건전한 사회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서울시 도봉구 부부의 날 기념에 관한 조례안’(이성희 의원 대표발의) 등 16개의 안건이다.
이날 이근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초에 세웠던 주요현안사업을 중간 점검해 부진하거나 미비한 사업을 수정하고 보완함으로써 도봉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해두실 것을 당부드리며, 또한 결산 승인의 건도 구정의 주요사업과 구정시책 전반을 폭넓게 분석해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내년도 예산편성 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며 “구민의 삶에 직결된 안전과 교통, 지역경제, 각종 생활불편 등에 초점을 두어 우리구에서 진행 중인 사업 현장이 주민생활에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