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7. 12.


도봉구, 김수영문학관 등 17개 공공건축물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완료
건물, 주변 환경에 어울리게 재질, 디자인, 크기 등 자유롭게 제작·설치 가능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로명 주소 사용 촉진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하여 구에서 관리하는 공공건축물 17개소에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이란 기존의 획일화된 번호판형식에서 벗어나 건물소유자가 건물 외관과 주변 환경에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 재질, 크기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제작?설치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건물번호판이다
6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설치한 이번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김수영 문학관 등 문화체육시설(6개소), 복지시설(7개소), 도서관(4개소) 등 총 17개소이며,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선호를 반영하여 한층 차별화된 디자인의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도봉구 관계자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통해 건물의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주변 건물과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며 이번 시범설치를 통해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확산과 도로명주소 생활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공공건축물뿐 아니라 개인 건축물의 소유주도 구청에 신청서 제출을 통하여 언제든지 제작·설치할 수 있어 주민들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소유주는 신축·증축 및 개축 시 구청에 건물번호 부여를 신청해 건물번호판을 자유롭게 제작·설치할 수 있으며, 기존 건물번호판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꾸고 싶은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도봉구는 건축설계와 건물번호 부여 단계에서부터 건물번호판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건축주에게 안내하여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