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7. 12.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청각장애인 · 농아인의 현실을 짚어보다!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6월 30일 지역 내 복지시설인 성북수화통역센터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수화를 거치지 않으면 우리말도 일종의 영어와 같이 다가오기에 청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은 매일매일이 그 자체로 전쟁과 마찬가지다.
보건복지위원회 목소영 위원장은 “보이지 않은 것은 사물과의 단절에 그치지만 들리지 않은 것은 사람들과의 단절을 낳기에 큰 고통이라는 헬렌 켈러의 말처럼 대다수의 청각장애인 및 농아인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다수 의원들은 같은 지역에 살고 있지만 주민과 기본적인 소통부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의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수화를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성북구의회는 매년 수화교육을 의원들에게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청각장애인들의 정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하여 본회의 시 수화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보다 활발한 구정활동 참여 기회를 도모하고자 지난 6월 5일 제250회 제1차 정례회부터 수화통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