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7. 26.
도봉구, 제9회 도봉 창의과학축전 개최
둘리의 고향에서 만나는 ‘공룡대탐험’ 축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1일부터~26일까지 6일에 걸쳐 제9회 도봉 창의과학축전 ‘공룡대탐험’을 개최했다.
특히 2009년 ‘Exciting 우주체험전’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던 도봉 창의과학축전은 그동안 미래과학로봇, 3D체험전, 스포츠과학 등 특별한 주제를 선정해 과학의 원리, 생활 속 과학 소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체험형 축제이자, 서울시 자치구 유일의 과학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도봉창의과학축전은 ‘아기공룡 둘리’의 고향으로 유명한 도봉구에서 ‘공룡’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날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룡 전시체험마당, 과학 교육마당, 그리고 경진(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7월 21일부터~23일까지 공룡 전시·체험마당에서는 다이노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로봇 공룡으로 꾸며졌으며, ‘다이노포레스트’와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의 참여로 스피노사우루스 두개골, 원시 코끼리 플라티벨로돈의 진품 화석 등 ‘자연사 표본 전시’를 만나볼수 있었다.
또한 과학 교육마당에서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의 공룡 및 자연사 수업, 덕성여자대학교 도봉영재교육원 및 창동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운영한 과학체험부스, 도봉구 고교 동아리 및 과학반에서 운영한 창의과학체험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 24일부터~26일까지는 경진(경연)대회를 펼쳐 휴머노이드 댄스 퍼포먼스, 격투, 과학상자 창작 및 구동형 로봇 경진대회의 총 4종목으로 꾸며져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외에 도봉구 청소년 창의동아리 경연대회 및 사랑의 하모니 합창대회도 펼쳐져 다음에 열린 제10회 도봉 창의과학축전의 화려한 출발을 예고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