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박문수 의장

"​의장으로서 의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 낸 듯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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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지난 1년을 자평해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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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뜨거운 성원, 그리고 동료 의원들의 열렬한 지지와 함께 시작된 제7대 후반기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의장으로서 믿고 지지해준 분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리다 보니 1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7대 강북구의회 후반기 1년의 내용을 살펴보면 전국 최고의 의회로 자부할 만큼 알찬 활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회기와 비회기를 가리지 않고 상임위 활동과는 별도로 7개의 특별위원회가 다방면에 걸쳐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활동에 매진했으며, 또한 3개의 연구모임이 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로 그 뒷받침을 했습니다. 의장으로서 이렇게 그 어느 때보다 의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 낸 듯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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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남은 1년 구의회 운영 계획과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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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의정 활동을 위해서는 의원들 간의 소통과 뿐만 아니라 집행부와 서로 존중하고 존경하는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소통의 창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지금 운영하고 있는 14인 전체의원 단체카톡방과 의장단 단체카톡방, 상임위별 단체카톡방을 더 활성화하고 독려하겠습니다. 또한 필요할 경우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직접 얼굴을 맞대고 대화할 수 있는 의원 전체 간담회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수시로 운영할 생각입니다. 집행부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간담회와 설명회 등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대화하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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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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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 작업으로 늦어지고 있는 우이-신설 경전철이 올해 9월을 목표로 개통을 할 예정입니다. 강북구의 교통환경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많은 분들이 북한산 등을 찾아 강북구에 편리하게 오고 갈 수 있게 되고,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전철 개통으로 예상되는 ‘젠트리피케이션’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예정대로 신속하게 개통이 마무리 되어 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이익을 지역 주민들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한 강북구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북한산 둘레길과 함께 탐방·체험하는 도심 속 나들이 ‘너랑 나랑 우리랑’ 사업이 주민들께 새롭게 선을 보인다.  탐방·체험 코스는 국립4.19민주묘지, 근현대사기념관, 소나무쉼터(소나무숲길), 만남의 광장의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구간마다 건강관리를 위한 체성분 검사와 건강상담,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유익한 프로그램과 함께 코스를 완주한 주민들에게 제휴 음식점과 카페 등의 10%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과 정착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여러 가지 홍보 방안과 다양한 혜택 등을 연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