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8. 09.
도봉구 쌍문1동, 현장 체험활동하며 마을학교 1기 수업 성료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1동은 지난 달 27일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놀이학교’ 학생들과 함께 고양낙농치즈테마 교육농장에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놀이학교 참여학생 10명,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5명, 지역아동센터교사 2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 성취감, 자신감 고취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체험활동은 치즈와 피자 만들기, 젖소·염소·토끼 먹이 주기 등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내용들로 구성돼 흥미를 끌어내기 충분했다.
이날은 지난 3월 14일부터~7월 11일까지 총 16회기로 진행된 놀이학교 수업을 마무리하는 종강식도 함께 열렸다. 80%이상 출석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학생들로부터 소감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찾아가는 생신잔치 등 수업 외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협의체에서 준비한 선물 전달을 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공자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손자 같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도록 쌍문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놀이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쌍문1동 주민센터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신체놀이, 인성독서, 창의미술, 푸드테라피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1기 수업이 종료됐다. 제2기 수업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8월 22일부터~12월 1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