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8. 16.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원
‘신화초교 앞 덤프트럭 통행제한’ 성과 밝혀

‘신화초교 앞 덤프트럭 통행제한’을 위해 오랫동안 동분서주해온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원이  창3동 지역주민들의 장기민원이었던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식 의원은 “신화초교 앞 덤프트럭 통행제한을 위해 우이3교의 성능개선이 진행 될 것이며 최근 서울시에서 성능개선을 위한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있어 내년 예산에 반영돼 진행될 것이다”며 그간의 성과를 밝혔다.
특히, 창3동의 ‘신화초교 앞 덤프트럭 통행’에 따른 문제는 창3동 지역의 장기민원으로, 남양주와 의정부로 빠져나가는 덤프트럭들이 교량노후로 인해 우이3교의 운행이 차단되자 차선책으로 초안교(2001년 준공)를 통해 이동하는데, 이 경로로 통행 시 신화초교 정문 앞과 주택밀집지역을 지나게 돼, 주민들과 아이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신화초교 앞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서 덤프트럭이 통행해서는 안 되는 지역임에도 버젓이 대형 덤프트럭들이 지나다니고 있고, 그 속도 또한 상당하다”며 등하굣길 아이들은 항상 큰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6년 11월에는 사망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신화초교 앞을 지나 서울탁주 앞까지의 도로(창3동 518번에서부터 창3동 550-5번지)에 대해 박 의원은 “도로 한 켠이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차가 주행할 수 있는 도로 폭은 8m 남짓인데, 대형 덤프트럭이 지나가게 될 경우 일반 차량들이 피해가야 하며, 덤프트럭의 주행으로 인해 인근 도로가 주택에는 물컵이 떨릴 정도의 진동과 여름철 창문을 열어둘 수 없을 정도의 먼지로 주민들의 피해가 크다. 본 의원이 확인해 본 바 1시간 동안 25대에서 30대의 덤프트럭들이 운행한다”며 주민들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문제해결이 시급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현재 덤프트럭들이 통행하고 있는 ‘초안교’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우회하라는 표지판을 설치했지만 덤프트럭들이 초안교로 진입할 시 위와 같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어, 관리처인 노원구에 문제점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창교’에 대해서는 “강북구에서 관리하는 다리로 32.5톤 미만의 덤프트럭만 통행할 수 있었는데, 이를 제한하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차량이 통행되고 있었다. 이를 시정하기 위해 강북구에 의견을 전달해 통행제한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 안전한 보행로를 만들기 위해 ‘창3동 504번지부터 창3동 연세외과 앞 552-48호까지 덤프트럭 통행 제한’과 ‘창3동 518번에서부터 창3동 550-5번지 보행로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 7월 현재 4천명 정도의 주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보행로 조성과 관련해 “도로법 76조 77조를 보면 도로에 차량이 다니면서 위험성이 내포되어 있다면, 통행을 제한할 수 있다는 법이 있다. 관련법을 적용해서 신화초등학교부터 양조장(서울 탁주 창2동) 구간의 주민들이 안전한 생활과 보행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이 동참이 서명운동은 도봉구에 제안되고, 이어 도봉경찰서를 거쳐 서울경찰청에서 최종심사 후 관련법 적용 여부가 확정된다.
한편, 박진식 의원은 최근에 이뤄낸 또 하나의 큰 성과가 있다며 ‘우이1교(우이교)’에 대해 이야기 했다. “서울시 관리 교량인 우이1교(우이교)는 지난 2005년에 성능개선을 해서 45톤까지 통행 가능했지만 10년이 넘도록 통행가능여부를 풀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덤프트럭 통행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니까 지난 6월 말에 되어 통행을 완화시켰다”며, “덤프트럭 통행제한을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일”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구의원을 역임하는 동안 ‘창3동 신화초교 덤프트럭 통행제한’에 대해 문제 해결을 위해 수 차례의 구정질문과 현장점검 등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직 덤프트럭 통행이 제한된 것은 아니지만 김광수 시의원과 집행부의 협조로 ‘우이3교의 성능개선 설계용역’, ‘신창교 통행제한 표지판 설치’, ‘우이1교(우이교) 통행제한 완화’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준 창3동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주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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