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8. 16.
도봉구의회 박진식 부의장
‘백운초 후문, 통학로 데크 설치된다’
도봉구의회 박진식 부의장(쌍문1,3동, 창2,3동)의 노력으로 백운초등학교 후문 통학로에 보행데크가 설치 공사가 시작됐다.
백운초등학교는 행정구역상 도봉구 관할로 약 40%의 학생이 도봉구에 거주하고 있지만 학교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학부모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은 곳이었다.
이에 박진식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을 넘어 강북구 시?구의원들과 함께 학교 앞 도로의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안전한 통학로 확보, 교통안전을 위한 CCTV 설치, 학교 환경 시설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 왔고, 도봉구의회 제266회 정례회 마지막 날인 6월 2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쌍문1동 백운초등학교 통학로의 교통안전’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박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운초 후문을 중심으로 북한산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앞 삼양로 146길에서부터 덕성여대 정문 입구인 삼양로 144길까지는 4m의 좁은 도로로 매일 아침 출?퇴근 차량으로 매우 혼잡하며 이 길은 어린이 보호구역 30km의 속도제한 구역이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우이 경전철 공사로 인해 차량들이 뒷길인 백운초등학교 후문을 이용한다. 출근시간과 등교시간이 맞물리는 아침에는 해당 지역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권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학교 후문 보행로 설치가 시급한 상황”라며, 보행로 데크 설치의 시급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박 의원의 주장에 도봉구가 공감했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2017년 7월부터 10월까지 구비 4억원으로 보행데크를 설치하게 된 것이다. 이와 더불어 우이천 쌍수교에 대해서도 재설치 공사를 실시해 2017년 7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완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한다.
백운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설치되는 보행데크는 총 300m 구간이지만 쌍수교 재설치 공사(2017.7∼2018.4)로 인해 올해는 200m 구간에 우선 설치되며, 나머지 100m구간에 대한 보행데크 설치는 2018년에 진행 될 계획이다.
박진식 의원은 “이번에 설치되는 보행데크는 차도와 확실하게 분리되는 형식으로 설치 될 예정이다. 도봉구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보행데크가 설치되는 것에 주민들과 학생들의 안전을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에 대해 심각성을 알고 망설임 없이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해 준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