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8. 23.


노원구의회 ‘재난안전 특위’
‘경주월성원자력발전소’ 방문

노원구의회 ‘재난대비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태)는 지난 16일부터~17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국가안전처로부터 재난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주시’와 ‘경주월성원자력발전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경태 위원장을 비롯해 이한국, 최윤남, 송인기, 김미영, 이은주 의원 등 6명이 참석했으며, 첫 날 16일에는 경주월성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과 원전의 안전성 및 재난 발생시 대응 매뉴얼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위원회는 홍보관으로 이동해 지난해 경주지역의 지진발생으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응 체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들었다.
방문 이틀째인 17일에는 지난해 재난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경주시청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지진 등 대규모 재난 발생을 대비한 체계적인 대응 매뉴얼과 대비훈련의 중요성, 특히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와 훈련시스템 구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번 벤치마킹을 마무리 했다.
김경태 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재난 관련 전담팀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됐으며, 이 문제에 대해 집행부와 심도 있게 논의 해 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일 활동을 시작한 ‘재난안전특위’는 이번 벤치마킹에서 얻은 자료 등을 재난 관련 조례 정비에 반영하는 등 오는 11월 1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