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17 을지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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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1일부터~24일까지 3박 4일간 구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 21일 오후 을지연습 최초보고가 진행되는 구청 지하 종합상황실을 찾아 차마자들을 격려하고 실효성 있는 연습을 당부했다.
특히, 도봉구는 구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을지연습이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연습에는 도봉구청 직원들을 포함해 56사단 223연대 1대대, 도봉경찰서, 도봉소방서,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북부교육지원청, 노원세무서, 한일병원, 도봉우체국 등 9개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이어 구는 연습기간동안 7개반(총관반, 정부기능반, 자원동원반, 행정지원반 등) 편성해 50여명 근무인원이 3개조로 24시간 근무를 편성했다. 이들은 각종 상황전파와, 분야별 주요상황처리, 정보시스템 활용 시·구 메시지 접수 및 발송, 치안상황 접수, 군 작전 상황전파 및 처리 등에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먼저 1일차에는 비상소집훈련과, 기관소산훈련, 생물테러회의, 최초보고회와 2일차 전시 체혈훈련, 신규직원 안보체험, 참관보고 3일차 전시 현안과제 발표(창동 이마트 폭파시 수습방안), 생물테러훈련, 민방공 대피훈련 마지막 날인 24일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2017 을지연습을 마친다.
이동진 구청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안보상황에 맞춰 국가 비상사태 대처 방법을 숙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과 민간 참여, 관계기관 참여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위기가 곧 기회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한반도 긴장과 함께 국제적 정세가 잘 풀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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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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