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8. 30.


도봉구의회, 제267회 임시회 개회

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는 8월 25일부터~9월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6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먼저 임시회 첫날인 지난 25일은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에서 제267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으며, 홍국표 의원(공직자의 자세 관련)과 박진식 의원(주민센터 프로그램 강사 운영 관련), 이영숙 의원(국내 자매결연도시 교류에 관한 문제와 개선방안)이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어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이경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강철웅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임시회는 8월 28일부터~3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의 심사가 예정돼 있고, 8월 31일부터~9월 1일까지 2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상임위에서 심사한 추경 예산안을 최종 심사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9월 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 의원이 구금상태에 있어 의정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 의정활동비 및 여비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의 ‘서울시 도봉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표발의 이영숙 의원) ▲ 연령이나 성별, 국적, 장애의 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 구에서 추진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유니버설디자인을 도입하고자 하는 ‘서울시 도봉구 유니버설디자인 조례안’ 등 16개의 안건이다.

이근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는 상임위원회별로 2017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주민생활과 직결된 안건 처리가 예정돼 있으니, 의원 여러분의 충분한 자료 수집과 심도 있는 심사로 구민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집행부 또한  보다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