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8. 30.
새서울신협 리더로 성공한 천복성 이사장
둘레길, 노래방 등 주민 밀착형 사업 전개로 우수 신협으로 우뚝
새서울신용협동조합(이사장 천복성)은 월곡동에 있다. 월곡역에서 동덕여대로 향하다 보면 대로변에 카페와 같은 테라스가 눈에 띈다. 그곳이 천복성 이사장이 리더로 있고, 주민 밀착형 사업을 통해 우수금융기관으로 발전하는 새서울신협이다. 천 이사장이 취임한 후 임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 밀착형 사업은 회원들과 주민들의 신뢰를 얻어 새서울신협의 수신고와 조합원수가 증가하고 있다. 바로 천 이사장의 탁월한 리더십이 발휘되고 있다는 증거다.
천 이사장은 초대 성북구 구의원 출신이며 새마을운동 성북지회 회장으로 많은 업적을 쌓았다. 천장군이란 명망을 얻을 만큼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이다.
천 이사장이 지난 해 2월 27일자로 새서울신협 13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0여 년을 개인사업과 지역사회 봉사를 해온 그가 금융기관을 잘 이끌어갈 수 있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천 이사장이 취임 후 새서울신협 발전은 눈에 띈다.
취임 직후부터 “신협은 지역의 서민들이 이용하는 금융기관으로 조합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찾아가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1년이 지난 후 그 결과는 신협의 발전으로 다가왔다. 1년 4개월 만에 예금이 120억 원 늘어났고, 총 자산 900억 원이 넘는 성장을 이뤄냈다. 조합원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며 호흡한 결과다.
그로 인해 취임 첫 해인 지난 해 신협 서울지역본부 사업평가로 대변하는 경영평가에서도 우수 조합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들은 순이익으로 연결돼 신협을 이용하는 모든 조합원들에게 이익금으로 돌려주기도 했다. 이와 같은 놀라운 새서울신협의 성장은 천 이사장이 기업을 운영해 본 경험에서 나온 결과다. 천 이사장을 만나 새서울신협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본다.
1. 성북구민이나 새서울신협 회원에게 인사부탁드립니다.
안녕하셨습니까 ? 성북구 주민과 새서울신협 회원 여러분!
금년 여름은 특별히 아주 다른 때와 달리 폭염과 잦은 비로 인하여 유별난 여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덧 아침 저녁으로는 가을을 느끼게하는 바람이 불어오는 것 같습니다.
우리 새서울 신협은 성북구 주민을 위하여 주민들의 경제적ㆍ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지역주민에게 금융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새서울신협은 성북구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함께 나누며, 어려울때 힘이되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신협의 역할을 해 나아갈 것입니다.
2. 2016년 새서울신협에서 추진한 업적이나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2016년 취임 첫해 1년 4개월 만에 120억원이 늘어난 910억원(2017년 6월 30일 기준)이라는 자산 성장을 거뒀습니다. 금융환경 급변으로 서민금융기관 대부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크게 호전된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2016년도) 신협서울지역본부 사업평가에서 ‘우수조합’, 경영평가에서 ‘우수조합’,CS평가에서 ‘최우수 조합’등을 달성하였습니다.
주어진 여건을 십분 활용해 회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신협인이 되기 위해 노렸했을 뿐인데 ‘우수’라는 명칭을 주셨습니다.
이 같은 성과들은 당기순이익으로 연결되어 신협을 이용하는 모든 조합원들에게 배당금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신협은 시중은행과 다르게 출자금
배당제도를 운영하고있어 신협과 조합원이 함꼐 성장해가고있으며, 지역문화행사 일환으로 ‘신협둘레길 걷기 모임’을 만들어 격월로 운영하여 지역주민들과 상호 유대관계를 돈독히 맺고 있습니다.
3. 신협에서 2017년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서민금융 지원의 일환으로 저소득, 저신용자를 위한 햇살론 및 사잇돌대출 지원 확대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과 각종 문화교실 계획중입니다. 자체건물을 보유하고있어 신협건물 지하1층 약 99㎡(30평) 면적에 ‘노래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공사중이며 이 노래교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내달(9월)경 오픈 예정입니다.
4. 주민들에게 당부의 말씀이나 향후 신협 운영에 대한 철학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 5월 본점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보다 지역주민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위해 노렸하였습니다. 신협건물 바깥 테라스에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지나가는 지역주민들이 언제든지 편히 쉬었다갈 수 있는 공간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신협 앞 버스 정류장에서 서서 힘겹게 기다리시는 것을 보고 테라스에 앉아서 간단한 차를 드실수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관내에 수많은 금융점포가 밀집해 있지만 신협 모든 임직원은 조합원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조합원 감동”은 곧바로 신협성장으로 직결된다는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 나아갈 것입니다.
김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