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9. 13.


“코리안 푸드, 원더풀!”
도봉구,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음식문화체험 행사 열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는 9월 6일 덕성여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하는 한국음식문화체험 행사를 열었다.

메뉴는 독일, 스페인, 일본, 대만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거부감 없이 참여하고 맛볼 수 있도록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음식 중 하나인 ‘잡채’로 선정했다.

학생들은 서툰 솜씨지만 직접 시금치와 당근, 버섯, 양파 등을 다듬고 당면을 삶으면서 잡채를 만들었다. 완성된 잡채는 다함께 둘러 앉아 먹으며 한국 고유의 맛과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스페인 유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잡채라는 한국 음식을 먹어 보는데, 이 안에 들어간 채소들의 빛깔이 너무 예쁘고 맛도 아주 좋다.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주고 생소했을 우리나라 음식을 이렇게 맛있게 먹어주니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을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는 다가오는 추석,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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