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9. 27.


강북구, 나라사랑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에서 태극기 꽂이 10,400개 기증 받아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다음 달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을 앞두고 ‘나라사랑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에 팔 걷어부치고 나섰다.
지난 21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본부장 안계명)는 스테인리스 태극기 꽂이 10400개(약 2496만원 상당)를 행복나눔강북푸드뱅크?마켓에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기증받은 스테인리스 태극기 꽂이는 기존 플라스틱 태극기 꽂이보다 내구성이 뛰어나 경제적이며, 파손된 태극기 꽂이를 교체하는 데 사용된다. 기증받은 태극기 꽂이는 13개동에 각 800개씩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안계명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 본부장, 이대민 부센터장을 비롯해 박남구 행복나눔강북푸드뱅크·마켓 소장, 강북구 통장연합회(회장 김공석), 박겸수 강북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어 일반 가정의 태극기 게양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지난해 광복절에는 70.1%의 게양률을 기록했다. 이렇게 높은 태극기 게양률은 구민과 지역사회가 힘을 합해 이루어낸 성과다.
이번에도 개천절을 맞아 태극기를 달 때 필요한 태극기 꽂이를 지역사회로부터 기증 받았다. 태극기 꽂이는 다세대와 연립 주택이 많은 강북구에서 요긴하게 사용된다.
안계명 본부장은 “강북구의 ‘나라사랑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는 지속적으로 강북구의 태극기 달기 운동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후원에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국군의 날, 개천절, 한글날이 추석 연휴와 맞닿아 있어 태극기 게양을 놓칠 수 있다.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태극기를 잊지 말고 달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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