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0. 11.


도봉구 ‘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장애인 복지수준 높아진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달 26일 오전 오랜 숙원사업이던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을 개관했다.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은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 끝에 이뤄낸 사업이다. 특히 이동진 구청장 공약사항 중 하나로 2013년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5년 11월 착공에 이어 이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이근옥 도봉구의장, 서울시의원, 도봉구의원, 장순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 창동염광교회 황성은 담임목사 등 많은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피어라희망센터 난타팀과 수화노래단 소울팀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은 도봉구 마들로 664-23(도봉구청 북쪽)에 소재해 있으며, 총 규모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2,099.6㎡(대지면적 1,205.7㎡, 주차면수 11면)규모이다. 층별로 살펴보면 △지하1층 강당, 식당, 소집단 프로그램실 △지상1층 교육프로그램실, 직업재활실, 재활운동실, 상담실 △지상2층 언어·작업·감각통합 치료실, 치료프로그램실, 가족대기실, 활동지원사무실, 정보화교실, 카페 △지상3층 문서보관실, 통합사무실, 자원봉사자실, 관장실, 회의실 △지상4층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복지관은 장애인 및 가족으로 장애인 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이동진 구청장은 “그동안 주민들의 반대로 건립이 미뤄졌었다. 늦게나마 건립된 것에 대해 다행이다”며 “복지관 건립을 통해 도봉구 장애인들이 편견의 벽을 넘어 사회로 당당하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개관을 축하했다.
이근옥 의장은 “부지선정에서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 사실이다. 많은 어려움 속에 오늘 복지관이 개관하게 된 것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의회에서도 장애인 복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고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복지관을 통해 많은 이용구민들이 자아발전에 힘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순욱 협회장은 “복지관이 다양한 신규사업을 잘 진행 할 수 있도록 구의회에서 많은 지원과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황성은 담임목사는 “교회의 헌금을 아끼지 않고 복지관 이용구민들을 위해 사용 할 것이다. 또한 복지관을 운영하는 동안 장애인 인권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끝까지 잘 할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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