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0. 11.
도봉구,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사)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지회장 고두중)는 지난 달 27일 도봉구민회관에서 2017년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어른에 대한 공경하는 마음을 그리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번 기념식에는 관내 136개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 독거노인 등 700여 명의 어르신과 이동진 구청장, 이근옥 도봉구의장, 김선동 국회의원, 이재범 자유한국당 도봉갑 당협위원장, 서울시의원, 도봉구의원, 수상자 등 8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 앞서 먼저 도봉산경로당 사물놀이팀(단장 윤사노)이 신명나는 사물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유공자 표창에서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하고 노인복지에 기여한 모범어르신 8명과 김영립 한국마사회 도봉문화공감센터장 등 노인복지기여단체 4개 단체 총12명이 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방학2동 청학경로당 소속 난타팀, (사)대한노인회 도봉구지회 부설 도봉노인대학 소속 레크댄스팀, 각설이, 색소폰 연주, 흥겨운 노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이번 노인의 날 행사에는 도봉구청과 한국마사회 도봉문화공감센터에서 후원했으며, 농협창동유통센터, NH북서울농협, 서울빛안과, 바로선병원, 강북힘찬병원에서 협찬, 도봉구치매지원센터, 도봉구정신건강복지센터, 도봉구건강가정지원센터, 서울빛안과, 바로선병원, 강북힘찬병원에서 건강관련 캠페인 부스를 마련했다.
(사)대한노인회 고두중 도봉구지회장은 “오늘은 노인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우리민족의 고유 및 전통적인 어른공경사상을 일깨워 주는 기념일이지만 현실에 비추어보면 착잡한 심정이며 이제는 대접 받는 어른이 아닌 국가와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연구 검토해야 할 때이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