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0. 1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강북구협의회 출범식 개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을 목표로 힘찬 출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강북구협의회(회장 김상언)가 22일 강북문화예술회관 행복실에서 제18기 출범식 및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신임 김상언 협의회장과 전임 김송대 회장을 비롯한 91명의 자문위원과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문수 강북구의회 의장, 정양석·박용진 국회의원, 시·구의원, 주요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제18기 협의회 구성현황 보고와 위촉장 전수, 자문회의 기 전달, 협의회장 이·취임사, 축사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출범식에 이은 정기회의에서는 임원인준과 제18기 협의회 운영방향, 하반기 사업계획 등이 심의·의결됐다.
김상언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강북구의 특성에 맞는 통일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헌법기관인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공존과 번영을 위한 통일 공감대 확산에 자문위원들과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송대 전임 협의회장은 이임사에서 “민주평화통일에 대한 실천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자문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그 동안의 훌륭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자문회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행기관장인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북한의 도발로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구민들과 통일에 대한 비전을 나누고 함께 준비해 나가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김덕룡, 사무처장 황인성)는 헌법에 설립 근거를 둔 2년 임기의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관으로 지난 9월 1일 공식 출범했으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을 활동목표로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되어’라는 활동전략 아래 국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통일활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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