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0. 31.
공직은 청렴이다
김범수 번동파출소 4팀장 경위
청렴은 맑고 깨끗하며 검소하고 결백하고 순수하다는 의미입니다. 뇌물을 받지 않고 부정한 일을 저지르지 않고 검소한 사람을 청렴한 사람이라고 하며 이 시대의 공직자로서 당연히 가져할 마음가짐이며 자세입니다.
얼마 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 법 1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상인들을 중심으로 약간의 피해를 보는 일이 있으나 대체적으로 공직자나 일반인 등 모든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이 법의 시행에 대하여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기관의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구석구석 살피지 못하는 곳에서는 부정부패가 난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꼭 공직자에 한해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일반인도 청렴해야 될 마음가짐과 자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비롯하여 모든 곳에서 조금씩의 부정부패가 있으며 상호 눈 감아 주기식의 편의주의가 살아 있음을 뉴스 매체를 통하여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인들 보다 더욱 청렴을 끼고 살아야 될 공직자들의 부패한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는 것은 아직도 우리 공직자들이 청렴치 못하다는 반증 일 것입니다. 청렴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공직자가 왜 청렴을 등져 버리는 것일까? 근무자흑이라는 말이 있다.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진다는 뜻으로 비슷한 유의어는 많아도 그 반대 되는 의미는 많이 없다. 그 만큼 나쁜 버릇에는 물들기가 아주 쉽다는 뜻이다.
경찰은 주변에 먹물이 많으며 그 먹물이 튀어서 나에게 언제 묻혀 진지도 모르게 묻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한 모든 부패의 먹물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그 어떠한 공직자보다도 더욱 먹물을 묻히지 않기 위하여 자기 자신의 욕망에서 스스로 벗어나기 위하여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노력하여 먹물에서 벗어나 부정부패가 없는 경찰관이 됨으로서 청렴한 경찰 이미지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으며 국민으로부터 힘을 부여 받아 정정 당당한 경찰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