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0. 31.


도봉서원 창건 444주년 맞아 ‘추향제’ 개최

도봉문화원(원장 이영철)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간 도봉서원 창건 444주년을 맞아, 정암 조광조·우암 송시열 선생의 학문적 사상과 덕행을 추모하는 도봉서원 추향제 봉행 및 도봉산서원마을축제를 도봉산 제1휴식처에서 개최됐다.
먼저 28일에는 도봉문화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통기타 등 자연음악회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성년식 및 관계례(冠?禮)의 자관계례(字冠?禮)현대적 재현 및 제작된 字(자) 및 성명을 기재하는 기념품 호패제작 등 선비문화체험 행사가 열렸다.
이어 다음날인 29일에는 정암 조광조·우암 송시열 선생의 학덕을 추모하는 추향제 봉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추향제 초헌관에는 이동진 구청장, 아헌관 김창원 시의원, 종헌관 이영철 도봉문화원장이 봉행해, 조선시대 선비행차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도봉서원 배향인물 조광조의 어린 시절을 배경으로 한 창작극 ‘꼬마 조광조’ 공연을 선보이며, 조광조의 어릴 적 삶에서 오늘날 청소년의 인성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양일간 열린 문화재 지정 ‘한국의 서원’ 및 ‘도봉의 역사인물’과 ‘창동 3사자’ 전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유영일 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