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08.


창2동,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골목길 만든다
골목길에 교차로알림이, 로고젝터 설치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은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고자 골목길 내 교차로알림이 및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창2동은 다세대 주택이 밀집되어 이면도로 차량 통행량이 많아 밤길 아동과 여성의 안전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주민들이 ‘아동·여성이 안전한 골목길 색입히기 사업’을 계획, 2017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됐다.
이후 동은 주민들의 뜻을 모아 어린이 통학길 위험지역에 교차로알림이를 설치했다. 또한 신창파출소와 협력, 밤길이 어둡고 위험한 골목길 총 4곳을 선정해 집중단속지역으로 지정하고 로고젝터를 설치해 골목길을 밝혔다.
도봉구 최초로 설치된 ‘교차로알림이’는 교차로 도로면 중앙에 매설되어 주간에는 LED램프가 황색 점멸해 교차로임을 인식시키고, 야간에는 적색으로 점멸해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에게 주의 및 경감식을 심어준다. 이를 통해 차량 안전운행 및 보행자 안전통행을 유도, 신호등 설치가 어려운 이면도로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로고젝터’는 특수제작한 이미지글라스에 빛을 투사, 벽면 또는 바닥 등 다양한 장소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투영하는 것으로 골목길을 밝히는 것뿐 아니라 주변미관을 개선, 범죄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민과 관이 소통하고 협력해 이루어낸 교차로알림이와 로고젝터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경찰 측도 만족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동 관계자는 “빛과 글자일뿐인데 주민들이 체감하는 안전도가 훨씬 높아졌다”며 “발전하는 창2동을 위해 개선거리와 해결방안을 찾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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