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08.
도봉구, ‘2017 지속가능발전대상’ 우수상 수상
기초자치단체 전국 유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달 25일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제19회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 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제19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개최된 울산MBC컨벤션에서 이루어졌으며, ‘지속가능발전대상’은 거버넌스 구성원들의 파트너십을 통한 의제수립 및 실천우수사례 발굴·확산을 목적으로 하며, 지자체와 관련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2000년 처음 개최 이후 17년간 170여 개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해왔다.
특히 도봉구는 도봉동에 위치한 대전차방호시설 공간재생사업(평화문화진지)을 우수사례로 제출했다. 서면평가, 프리젠테이션 발표, 현장실사 등을 거쳐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2017년도 지속가능발전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차방호시설 공간재생사업(평화문화진지)은 시민 측의 제안으로 시작해 민관군학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 점, 버려져있던 시설을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재생시켜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도봉구는 앞서 지난 달 18일에도 국토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도시환경부문 특별상을 수상, 국토부와 환경부에서 각각 주관한 2017년도 지속가능발전 관련 평가에서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 공모에서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시민들의 제안부터 시작된 민관의 노력이 긴 시간 계속되어온 결과이다”며 “앞으로 외적인 평가뿐 아니라 구정 내적으로도 지속가능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