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08.
도봉구, 초안산생태공원 ‘창골 건강걷기 대회’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1동은 올해 창골 건강걷기 대회에 이웃사랑과 내고장 알기의 의미를 부여하고, 건강과 이웃사랑 기부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4일에 열린 ‘건강걷기 대회’는 초안산생태공원 및 초안산에서 진행됐으며, 총 5km의 걷기 코스로 일반 성인이 천천히 걸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다.
특히, 이날 초안산생태공원에서 출발해 뱃골어린이공원, 반송공원, 세대공감공원, 모험놀이터, 붕붕도서관, 초안산정상, 들꽃향기원을 거쳐 초안산 생태공원에 도착했으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체험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올해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빅워크 앱에 ‘창골마을 나눔걷기’ 걸음 모음통을 개설했다. 개설 기간은 10월 19일부터~행사당일인 11월 4일까지, 걸음 목표는 10,000km로 목표 달성 시 기부자 카포스 도봉구지회에서 2018.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백만원을 기부할 계획이서 훈훈한 정을 더했다.
한편, 이날 참여자에게는 초안산 창골마을 둘레길 지도 손수건을 제작·배부했다. 이를 통해 우리마을에 대한 이해와 마을사랑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6개 주요지점에서 스탬프를 찍은 완주자를 대상으로는 우리마을 알기 OX퀴즈, 감성 손글씨 써주기 등과 상품 및 경품을 지급해 큰 인기를 받았다.
송종훈 창골마을걷기추진위원장은 “깊어가는 가을 초안산 둘레길을 걸으며, 내고장 알기, 이웃사랑 실천도 하고 가족, 이웃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