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08.
서울북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행복한마당”실시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종오)에서는 지난 2일 깊어가는 가을만큼 풍성한 사랑, 해 빨간 밥차와 함께하는 “국가유공자 행복한마당” 을 서울북부보훈지청 4층 호국홀에서 실시했다.
‘국가유공자 행복한마당’ 행사는 고령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150여명을 모시고 보훈문화 확산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구현에 앞장서고자 2016년 서울북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전인성)의 후원으로 진행했으며, kt그룹 내 kt estate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행사의 취지를 드높였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1부 행사인 어르신 노래자랑에서는 15분의 어르신들이 고령의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열창을 통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2부 행사는 사랑해, 빨간 밥차 특식 제공과 관내 위탁병원인 서울 척병원의 건강상담, 이동차량 까페 후식 제공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었다.
행복한마당에 참여한 강OO(무공수훈자, 87세) 어르신은 “혼자서 외롭게 지내다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노래도 부르고 맛있는 특식도 대접받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며 환하게 웃으셨다.
윤종오 지청장은 “이러한 정성이 담긴 뜻깊은 노력들이 모여 우리 사회 전반에 보훈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과 유가족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예우받는 풍토가 조성될 수 있으며, ‘따뜻한 보훈’이 자연스럽게 구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서울북부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