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15.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봉구 실현 준비 끝!
‘도깨비연방 동네119와 도봉구시설관리공단’
도깨비연방 동네119(대표 최성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거나 집수리, 이사, 병원동행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무료로 지원하는 자발적 주민 봉사활동 모임이다.
지난 6일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임직원 13명은 도깨비연방 동네119와 함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도봉구 방학1동 주민 센터 부근에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접수를 받고 방문해, 쓰레기로 가득 메워졌던 골목길은 환경 정비를 통해 완전히 새롭게 거듭났다.
특히,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오세권)과 동네119는 10월 31일 상호 협력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각종 복지서비스로 해소하기 어려운 생활 속 어려움을 적극 돕겠다는 취지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본 협약을 통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단과 도깨비연방 동네119의 역량을 조화롭게 발휘해 그동안 관공서가 하기 힘들었던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추진 할 전망이다.
이어 공단 이사장실에서 진행됐던 협약식에는 공단 및 도깨비연방 동네119 임직원 총 8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도봉구 관내 이웃돕기 참여와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계획으로 이루어 졌다.
오세권 이사장은 “우리 공단에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앞으로도 도깨비연방 동네119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119 최성달 대표는 “도깨비연방 동네119에서 활동하는 20여명은 모두 개인으로, 잠자는 복지를 깨우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시작한 일이 지금의 동네119가 됐다. 관·민이 함께 진행하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도봉구가 되지 않겠냐”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도깨비연방동네119와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 만들어 갈 복지 도봉구를 기대해 본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