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15.
정양석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입당
보수통합위해 시·구의원 및 핵심당원 150명
지난 8일 바른정당을 탈당한 강북갑 정양석 국회의원은 다음 날인 9일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했다.
이날 정 국회의원과 함께 이복근 서울시의원, 유인애, 장동우 강북구의원 그리고 강북갑 핵심당원 150여명도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11월 9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정 국회의원 등의 입당절차를 처리하고 홍준표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이 참석한가운데 정 국회의원 등 9명의 복당을 환영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정 국회의원은 “작은 생각의 차이나 과거의 허물을 묻고 따지기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이 너무나 위중하다. 보수를 응원하는 많은 국민들의 염원을 겸허히 받아들여 보수대통합에 참여하게 됐다”며 “정부의 폭주와 안보위기 심화를 막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홍준표 대표는 “좌파정부의 폭주를 막아 달라는 국민적 여망으로 우리가 다시 뭉치게 됐다”며 “모두 힘을 합쳐 당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정양석 국회의원은 홍준표 대표와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원내부대표로서 한 팀을 이뤄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