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22.
도봉구 ‘참여청소년 희망총회’ 개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도봉구 참여청소년 희망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으며, 도봉구청소년참여위원회 늘·솔·길(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과 운영위원회(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쌍문동청소년랜드, 창동청소년문화의집, 창동청소년수련관)가 공동 주최로 지역 청소년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청소년참여위원회·운영위원회의 활동 보고 및 구청장과의 대화, 우수 참여청소년 시상식 등의 내용으로 도봉구 청소년 450명의 의견이 담긴 ‘2017. 도봉구 청소년 정책의제’ 자료 등을 배포했다.
아울러 당일 현장투표를 실시해 지난 1년간 청소년 참여기구 토론회 및 정책욕구 조사 등을 통해 선정한 ‘도봉구 청소년 정책 6대 분야(청소년 복지, 안전, 문화환경, 유해환경, 교육, 진로)’ 중 4대 분야를 최종 결정했다.
도봉구 청소년 정책 6대 분야의 의견 중에는 ‘학교 주변에 청소년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청소년이 원하는 과목 중심의 방과 후 교실 운영’, ‘사각지대 가로등 추가 설치’, ‘진로체험 기회 확대’ 등이 선정됐다.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도봉구 참여청소년 희망총회가 단순 행사가 아닌, 청소년들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미래의 참여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