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22.


노원구, ‘상가내몰림현상’ 상생으로 잡는다
내달 중 상가 건물주와 상생협약 추진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상가내몰림 방지를 통해 소상인들과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건물주와 상생협약을 추진한다.
구는 이달 말까지 노원역 일대 등 지역 상가를 대상으로 젠트리피케이션 예방에 대해 노원구상공회(대표 : 신현종)와 노원구 소상공인회(대표 : 최정동), 노원문화의거리상인협의회와 함께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상가건물주와 상가 임차인 간의 상생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달 구청장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다.
상생협약은 건물주는 적정 임대료 유지와 재계약에 적극 협력하고 상인은 쾌적한 영업환경 조성 등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12월 중 건물주들과 함께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부동산 가격상승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과 캠페인을 주민 및 상인협의체와 지속적으로 펼치고, 경영 안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노원문화의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상생협약을 추진 중으로  건물주에게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노원문화의 거리 일대에는 약 350여개 상가가 운영중이다. 
이번 상생협약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 일자리경제과(2116-348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원도심을 젠트리피케이션(상가내몰림)이 없는 창업하기 좋은 거리로 조성하고, 도시가 재생되면서 발생하는 이익을 지역사회가 공유하는 선순환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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