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22.
노원구청, ‘독서경영 우수 직장’2년 연속 인증받아
독서동아리 · 짝궁독서 등 독서 프로그램 진행 등 독서 친화적인 직장 문화 확산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독서하는 직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제4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을 받았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받게 됐다.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직장과 기관 등에 독서환경을 조성하고 책 읽는 직장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독서 친화적인 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발굴해 우수한 기업과 기관에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올해 국가브랜드진흥원에서 4개 항목, 22개 문항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한 결과, 전국에서 56개의 기관이 선정됐다.
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원 독서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가지 직원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시도했다. 책읽는 노원 만들기 독서운동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도록 독서동아리·짝궁독서, 서평 릴레이 아침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독서의 이유와 습관화를 위한 방법 강의, 찾아가는 직장인 인문학 강연을 개최해 사회의 변화상에 따른 개인 역량 강화의 시간도 마련했다.
직원간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카페 ‘노원인의 서재’를 운영하여 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며, 도서 감상평을 올리고, 감명 깊었던 도서를 추천하고 있다.
또한 독서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독서 동아리를 만들어 문학청년들, 책 산책, 라온제나, 유니콘, 알콩달콩 독서모임, 책 읽는 사남매, 책과 함께 행복을, 행복 독서당, 짚풀또아리 등 9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구는 직원 화합과 역량강화를 위해 ‘직원 짝꿍 독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짝궁 독서’ 프로그램은 개인 독서와 동아리의 중간 형태로 짝을 맺어 독서를 하는 방법으로 혼자 읽기는 잘 되지 않고 여럿이 읽기에는 시간 제약이 있는 직원들에게 짝궁 독서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구는 ‘마을이 학교다’ 마을공동체 복원 운동의 일환으로 ‘하루 20분 한 달 2권 책읽기운동’, ‘구민 한 책 읽기운동’, ‘북적북적 캠페인’ 등 다양한 독서운동을 펼쳐왔다.
김성환 구청장은 “책과 함께 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드는데 직원들이 솔선수범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독서를 권장해 왔고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이라며 “개인의 행복과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직장 독서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