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22.


도봉구 창3동,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7일 창3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창3동 543번지 일원(면적 34만㎡)을 대상으로 한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개소한 창3동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공과 주민의 중간지원 조직으로 도봉구 우이천로4다길 75, 2층에 110㎡ 규모로 설치됐으며 주민역량강화, 활성화 사업 제안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 주민주도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현장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센터에는 계획수립과 사업시행을 총괄 및 조정하는 총괄코디네이터와 사무국장, 구청직원 등이 상주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개소식 행사는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이근옥 도봉구의장, 윤오 정의당지역위원장, 김광수 서울시의원, 박진식·홍국표 도봉구의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희망지 사업 및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공유, 주민 감사장 수여, 현판식, 시설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주민과 현장지원센터, 행정, 전문가 간 협력적 실행체계를 구축해 사업추진에 대한 탄탄한 공감대를 다져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동진 구청장은 “주민 협치체계를 바탕으로 대상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근옥 의장은 “앞으로도 창3동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을 해서 이러한 센터를 만들어 냈다”며 “새롭게 마음을 가지고 센터 발전과 주민들의 아름다운 앞길을 위해 힘내자”고 전했다.
윤오 위원장은 “떠났던 친구들이 돌아올 수 있는 사업으로 살기 좋은 동네로 사업이 잘되었으면 한다”며, 김광수 시의원은 “도시재생지원사업은 서울시에 역점사업이다.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참여가 잘 된 곳이 창3동이다. 이제 출발단계이다.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으로 합심하면 더 좋은 사업으로 발전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진식 구의원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행복한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이 빛이 났다. 신창초등학교가 신축해서 좋은 학교로 거듭날 것이다. 주민들의 힘을 합쳐서 달라”며, 홍국표 구의원은 “창3동이 행복하게 사는 곳이 바로 도시재생지원사업이다. 주민들이 주인이다. 다시 찾을 수 있는 창3동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창3동 초안산마을(이하 대상지)은 주민중심의 공동체 역량강화, 주민 제안사업 운영, 도시재생 협치 구축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2월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서울시로부터 1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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