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22.


도봉경제 살리는 도봉산 프로젝트 보고대회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산지구) 생태관광 종합개발계획’

도봉경제 살리는 도봉산 프로젝트 보고대회가 지난 14일 오후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도봉산 프로젝트’는 북한산국립공원과 그 인접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수립하고자 하는 것으로 탐방기반 재구축, 체류형 관광지 육성, 관광과 교육의 도시로 변모 등의 목적을 갖고 있다. 예상 사업기간으로는 2017년 8월 21일부터 2018년 6월 16일까지 용역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선동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영석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장, 홍문종 국회의원 등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질의 응답시간 등이 이어졌다.
이영석 소장은 “북한산국립공원을 플랫폼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활성화 시키는 프로젝트다”며 “그 중심인 도봉 지역을 휴양·관광·교육·체험 등 복합휴양관광 기반으로 생태관광지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환경체험 교류의 장으로 문화예술과 접목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도봉산만의 특화사업을 개발해 일자리 창출은 몰론 새로운 관광과 생태교육의 도시로 변모할 수 있도록 북한산 국립공원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선동 국회의원은 “도봉 경제 활성화는 언제나 큰 숙제, 최우선과제이다. 도봉산 프로젝트느느 단지 건물 하나, 등산로 하나 늘어나는 사업이 아니다. 도봉구가 환골탈태를 하고, 도봉구 지도를 바꾸는 사업임을 자신있게 말한다”며 “도봉산 프로젝트 추진의 초석을 놓았다. 성공을 위해 도봉구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될 때이다. 어렵게 정부를 설득해 확보한 천금 같은 국고이다. 도봉구 발전에 필요한 국가사업을 만들어 가겠다. 도봉구 전 주민이 힘을 합쳐 위대한 도봉 발전의 역사를 만들자”고 밝혔다.
홍문종 국회의원은 “도봉산 발전이 서울에 발전이고, 대한민국의 발전이다. 도봉산이 대한민국에 아름다운 강산으로 서울의 심장으로 날로 발전하기 바란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한봉호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의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산지구) 생태관광 종합개발계획’ 도봉경제 살리는 도봉산 프로젝트 보고 발표주제로 ▲과업의 개요 ▲계획여건 분석 ▲추진목표 및 방향 설정 ▲지역상생 생태관공 핵심사업 발굴 및 타당성 검토 ▲추진계획 등의 도봉산 프로젝트 설명에 나섰다.
먼저 한 교수는 ▲ 과업의 개요에 대해 “국립공원 주변 완충지역의 관리와 더불어 생태적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 완충지역 설정-국립공원의 생태계서비스가 인접도시에 지속적으로 제공되기 위해서 친환경 도시관리가 필요한 지역 △완충지역 관리-국립공원 보전기능 및 브랜드 강화, 생태계서비스 확대, 도봉산 지역활성화 기여 △생태적 지역발전-생태관광 핵심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유도 등을 설명했다.
이어 북한산 국립공원(도봉산) 관리현황에 대해 문화자원으로 천연기념물, 시도유형문화재, 시도기념물, 문화재자료, 사적 등 ‘연산군묘, 도봉서원과 각석군 등 각종 문화재 분포’가 되어 있다.
또한,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케이블카 설치 필요성’과 이에 한봉호 교수는 “구조상 도봉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구조상 도봉구에서는 타고 올라갈 수 가 없다. 또한 케이블카 설치는 논란이 많이 되는 사안인 만큼,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도봉산 번영회 관계자는 “도봉구와 도봉산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완벽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도봉구민들의 의견을 담기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렴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유영일 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