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29.


노원구,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추진
지난 해 소외계층 등에게 성금과 성품을 10여억 원 지원해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내년 2월19일까지 3개월 동안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친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고 구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어려운 이웃의 버팀목이 되고자 주민의 사랑과 온정을 모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갑작스런 실직으로 주거 및 생계가 불안한 저소득 가정, 질병이 있으나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 등이다.
특히 구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희망나눔 실천운동을 전개해 모금된 성금과 성품을 지역 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에게 사용할 계획이다.
성금 접수 방법은 구청 4층 복지정책과 내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5-522,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성품 접수 방법은 구청 복지정책과 또는 19개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부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청 청사, 동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아파트 게시판, 교육기관, 상가, 종교시설 등에 홍보물을 게시할 예정이다.

 지난 해 ‘2017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는 성금 5억 4천여만 원과 성품 5억 1천여만 원어치가 모아졌다. 사용내역은 성금과 성품을 포함해 총 10억 5천 7백여만 원이 지원됐다. 저소득 주민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으로 3억 8천여만 원, 사회복지관에 6천 4백여만 원, 희망플러스?희망온돌 9천 9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경기침체와 실업 등으로 인해 저소득층의 겨울나기가 어렵고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주민들이 모두가 따듯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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