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1. 29.
도봉문화재단, 생활문화지원센터 ‘마루’ 개소식 성료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생활문화지원센터 ‘마루’ 개소식 지난 22일 ‘마루들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생활문화지원센터 ‘마루’는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장이자 생활예술동아리 연습 공간이다. 도봉문화재단은 서울문화재단으로부터 재원을 지원받아, 기존의 재단 회의실을 리모델링해 방음 및 음향시설을 설치하고, 공연연습 전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봉구의 다양한 인사들과 유관기관, 생활예술동아리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생활예술동아리팀의 오카리나, 웰빙댄스 공연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플라워클럽 동아리팀이 센터 내부를 꽃으로 장식해, 주민 참여적인 행사가 진행댔다.
이동진 구청장은 “생활문화지원센터 마루가 생활문화를 키워가는 단단한 반석이 됐으면 좋겠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마루’에서는 특별한 국악 워크숍 마마무(마루에서 마음만은 무형문화재)의 조선시대 사대부의 풍류를 고아하게 노래했던 ‘정가는 나를 노래하게한다’ 워크숍과 몸의 움직임과 노래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감정을 해소하는 ‘신화는 나를 춤추게한다’ 워크숍이 4주에 걸쳐 예정돼있다.
특히, 엄선된 강사진으로 구성돼 수준 높은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주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12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신청은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도봉문화재단 홈페이지 www.dbfac.or.kr)
한편, 지난 4월 출범한 도봉문화재단은 구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문화 거버넌스25, 지역진흥사업, 평화문화진지 운영 등 서울시 공모사업을 차례로 지원받으며, 도봉구 문화 진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