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2. 06.
도봉구, 제1회 어르신 재능경연한마당 개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일 도봉구민회관 대강당 및 로비에서 ‘제1회 어르신 재능경연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한마당은 2017년 한해 동안 노인복지관(센터)을 이용한 어르신들이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강 성과를 구민들과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노인복지관(센터) 5개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기관 간 협력 및 경쟁력을 제고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으며, 더불어 여가복지시설로 분류하는 노인복지관(센터)의 기능을 관내 어르신들에게 홍보하는 계기도 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 봉사 및 후원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단순히 교육을 수강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과 함께 그 성과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점이 기쁘다. 단일성 행사로 끝나지 말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에 모범이 되는 행사로 이어지길 바라며, 1년 동안 갈고닦으신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나이야 가라~ 나이야 가라~ 나이야 가라”고 외쳤다.
박진식 도봉구의회 부의장은 “어르신들의 복지예산을 위해 지금 도봉구의회에서는 구의원들이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이다.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행사로 이어지길 바라며,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도봉갑 이재범 지역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응원한다. 그동안 배움을 통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행사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도봉을 오기영 지역위원장은 “국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예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도봉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특히, 행사는 크게 공연, 작품전시, 체험부스 운영으로 구성됐다. 5개 기관 10개 반의 160명 어르신들이 난타, 우리춤 등으로 신명나는 시간을 채우며, 도자기, 문인화, 서양화, 캘리그라피, 클레이아트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체험부스에서는 5개 노인복지관(센터)의 특화프로그램을 직접 참여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인기를 끌었다.
이어 어르신들의 재능경연에서는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기타연주’반이 도전상을 받았으며, 쌍문동노인복지센터 ‘청춘두드림난타’반은 만세상, ‘댄스스포츠’반은 한마음상을 받았다. 또 방학동 노인복지센터 ‘도봉실버합창단’반은 화합상, ‘우리춤반’은 행복상을 받았다,
또한, 창동노인복지센터 ‘라인댄스’반은 쾌활상, ‘하모니카’반은 미소상, 도봉동노인복지센터 ‘웰빙댄스반’은 청춘상과 ‘가락장구반’은 기쁨상을 각각 수상됐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