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12. 13.


인재근 국회의원

호스피스 완화의료 ‘누구도 홀로이지 않게’ 다큐사진전 주최해

국회 민주주의 복지국가 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는 인재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갑)]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 다큐사진전 ‘누구도 홀로이지 않게’라는 주제로 죽음을 행복하고 의연하게 맞이하는 호스피스·완화의료 환자와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주최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란 말기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증과 증상완화를 포함한 신체적, 심리적, 영정영역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치료를 목적으로 전문기관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로, 지난 8월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 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것을 계기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사진전이 개최됐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누구도 홀로이지 않게’로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성남훈씨가 참여하여 지난 7월부터 100일 동안 호스피스 병동에서 생활하는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자원봉사자를 촬영하여 일반인들이 볼 수 없는 호스피스 병동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은 43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성남훈 작가는 “지금처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이미지를 소통하는 시대에도 호스피스는 소통되지 못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실질적인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큐멘터리 100일의 기록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인재근 의원은 “어떤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한 개인의 인권을 매듭짓는 중요한 일이다”며“이번 사진적을 통해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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